(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2026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13일부터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로, 작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사람이다.
총 2만9천여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1인당 연간 24만원의 농산물 구매 금액 중 80%인 19만2천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구매 금액의 20%인 4만8천원을 부담하면 된다.
월 최대 4회 주문할 수 있고, 1회 주문 금액은 4만∼10만원이다.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계절별 공급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친환경 채소, 과일, 축산물, 동물복지 인증품, 유기가공식품 등 130여개 품목이 공급된다.
신청은 권역을 나눠 순차적으로 접수한다. '에코이몰'(Eco eMall)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3∼26일 금천·동작·관악·서초·강남·강동구, 이달 15∼28일 용산·성동·광진·동대문·성북·강북·도봉·노원구, 이달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종로·중·은평·서대문·마포·양천·강서·구로·영등포구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사업은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보다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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