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美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오스카 이어 새 기록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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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美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오스카 이어 새 기록 노린다

경기일보 2026-07-09 11:1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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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성난 사람들 시즌2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와 윤여정. 넷플릭스 제공
드라마 성난 사람들 시즌2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와 윤여정. 넷플릭스 제공

 

배우 윤여정이 미국 최고 권위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9일 미국 연예 전문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8일(현지시간)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윤여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로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또는 영화 최우수 여우조연상’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윤여정은 이 작품에서 컨트리클럽을 인수한 억만장자 한국인 박 회장 역을 맡았다. 극 중 주치의이자 두 번째 남편인 김 박사 역으로 특별출연한 배우 송강호와 20살 차이 연상연하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윤여정이 이번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안게 되면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을 모두 휩쓰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는 앞서 2021년 영화 ‘미나리’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이번 에미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최우수 미니·앤솔로지 시리즈(작품상)’, 남우주연상(오스카 아이삭),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남우조연상(찰스 멜튼) 등 주요 부문 후보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전작인 시즌1은 2024년 에미상 8관왕을 차지했다.

 

제78회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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