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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트러스트가 9일 공개한 ‘WAIaaS’는 AI 에이전트를 위한 결제·신뢰 인프라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AI 에이전트가 API, 콘텐츠, 디지털 서비스, 온체인 액션에 접근할 때 필요한 결제, 정책, 승인, 로그, 지갑 연동 구조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날부터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깃허브 소스코드 및 실행파일, 관련문서 일체를 받을 수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는 AI 에이전트가 검색과 요약을 넘어 실제 구매와 결제, 실행까지 담당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일례로 사용자를 대신해 유료사이트에 접속해서 정보를 확인하거나, 예약이나 예매를 대신하는등의 AI 결제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이오트러스트는 이런 변화에 대응해 WAIaaS를 단순 결제 기능이 아니라, 사람이 통제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 에이전트의 비용 지출과 실행 권한을 관리하는 인프라로 제시한다. 실제 WAIaaS의 차별점은 정책 기반 통제 구조에 있다. 사용자는 AI 에이전트에 무제한 권한을 부여하는 대신, 결제 한도와 승인 조건, 허용 범위를 정책으로 설정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의 자동화된 실행과 사용자 통제 사이의 균형을 확보하도록 설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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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WAIaaS 홈페이지와 깃허브를 통해 x402, 머신 간 결제(machine-to-machine commerce), 푸시 릴레이(push relay), MCP 도구, REST API, 멀티 네트워크 지원 등 관려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기준으로 MCP 도구 45개, REST API 경로 39개, 18개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원을 제시하며 확장성과 실행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WAIaaS가 향후 유료 콘텐츠, 데이터 API, 디지털 서비스, 온체인 금융 액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의 합법적 결제와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사용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이용자 대상 서비스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AI 에이전트의 자동화된 접근에 한해 별도의 과금과 권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아이오트러스트는 AI 에이전트에 결제서비스를 연동하고자 하는 모든 개인 및 기업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소스코드 및 관련 자료를 개방했으며, 개발자 커뮤니티와 해커톤 대회등 오픈소스로 만든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민호 아이오트러스트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실행하는 시대에는 자동화만큼 통제와 신뢰가 중요하다”며 “WAIaaS는 AI가 결제와 실행을 수행하더라도 이용자가 정책과 승인 체계 안에서 이를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WAIaaS를 통해 개발자와 파트너 기업이 AI 에이전트 결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와 수익 모델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 CSO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도 “앞으로 AI 에이전트가 사람이나 조직을 대신해 작업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시대가 금세 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 초부터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에이전트 지갑·결제 통제 인프라를 준비해 온 만큼 이 분야를 차기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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