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 “전 세계인, K의 소비자 아닌 플레이어 돼야” [2026 K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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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 “전 세계인, K의 소비자 아닌 플레이어 돼야” [2026 K포럼]

일간스포츠 2026-07-09 10:5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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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26 K포럼 참석한 곽혜은 대표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이사가 ‘2026 K포럼’에서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직접 참여하는 ‘플레이어’가 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 연예·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6 K포럼’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곽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K의 미래는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만 있지 않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K를 직접 경험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를 만드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나라가 강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게 만드는 콘텐츠를 가진 나라가 강국이 되고 있다”며 “전 세계 팬들은 BTS의 안무를 따라하고, K팝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며, 드라마 속 장소를 찾아 먼 나라 한국으로 여행을 온다. 또 좋아하는 음식과 화장품을 직접 경험한다. 이제 사람들은 더이상 K를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즐기고 경험하며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것이 바로 ‘플레이 K’”라고 설명했다.

곽 대표는 “K는 만드는 것에만 있지 않다. 경험하고 함께하는 문화가 있을 때 지속 가능하다. K는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가 되고 산업을 넘어 하나의 생태계가 돼야 한다”며 “세계인이 K의 소비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K의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 답은 연결에 있다고 믿는다”며 “좋은 콘텐츠는 좋은 브랜드를 만나야 하고, 좋은 브랜드는 새로운 기술을 만나야 한다. 기술은 다시 사람들의 경험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 모든 연결 속에서 하나의 산업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데일리M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 대표는 “언론은 오랫동안 세상을 기록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기록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시대는 끝났다”며 “좋은 콘텐츠와 좋은 사람, 좋은 기업을 연결하고 새로운 경험이 탄생하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 언론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포럼이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는 데서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협업이 시작되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탄생하며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다음 10년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는 사람을 움직이고, 사람은 세상을 움직인다. 대한민국이 만들어 온 K의 가치는 이제 대한민국만의 것이 아니다. 세계가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며 함께 성장시키는 문화가 돼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변화의 주인공이자 ‘플레이 K’의 플레이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K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성과를 조명하고 새로운 시너지와 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K를 플레이하라’라는 주제로, K콘텐츠를 즐기고 누리는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K브랜드와 K콘텐츠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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