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민관 합동점검반 운영…자진철거 유도·상습 설치 과태료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흥정계곡 일원의 불법 현수막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 5월 열린 여름철 흥정계곡 종합관리 주민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다.
주요 도로변과 계곡 주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을 사전에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려는 조치다.
정비 대상은 흥정계곡 입구와 계곡 주변, 주요 진입도로 등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이다.
앞서 군은 자진 정비 계도기간을 운영했으며, 오는 10일부터는 도시과와 봉평면, 옥외광고협회, 마을 주민 등 18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현장 점검과 집중 철거에 나설 계획이다.
또 불법 현수막 재설치 여부를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봉평면 밴드와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자진 철거를 유도할 방침이다.
상습적인 불법 설치 행위에 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흥정계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현수막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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