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H-Safe 데모데이’ 개최…안전기술 현장 적용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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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Safe 데모데이’ 개최…안전기술 현장 적용 모색

직썰 2026-07-09 10:4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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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주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주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직썰 / 임나래 기자] 현대건설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안전교육 플랫폼 등 스타트업이 개발한 건설안전 기술의 현장 검증과 사업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8일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 서울에서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기존 스타트업 지원사업에서 발굴한 협력사 등 12개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은 보유 기술과 현대건설 현장에 적용한 사례, 향후 협업 계획 등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현대건설 임직원과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건설안전 분야 스타트업을 찾고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상·확장현실(VR·XR), 안전교육 시스템 등 현장 적용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발굴한다.

데모데이는 안전기술과 장비, 안전문화, 보건·환경 분야별 기업설명회(IR)와 협업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참여기업의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공간도 마련돼 건설사와 투자기관 간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 챌린지에서 선발된 기업 가운데 크랩스, 무아브모션, 엔키아, 건설파트너, 비욘드알, 휴먼앤스페이스 등 6개사가 행사에 참여했다.

기존 지원사업을 통해 현대건설과 협업 중인 거비메타, 성웅피앤씨, 새임, 씨테크솔루션, 스위트앤데이터, 실리콘큐브도 기술을 선보였다.

씨테크솔루션은 휴대전화로 이용할 수 있는 다국어 안전보건교육 플랫폼의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실리콘큐브는 건설장비 번호판을 인식해 장비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의 현장 활용 결과를 공유했다.

현대건설은 앞서 올해 1월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건설안전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고, 협력기관들은 사업화 지원과 후속사업 연계 등을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스타트업 공모와 기술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48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기술검증(PoC),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 신상품 개발 등을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건설안전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건설업계와 창업 생태계가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과의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지속 확대해 건설안전 혁신 생태계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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