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미니스톱, 3개월간 23억엔 적자…소비자 발길 회복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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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은] 미니스톱, 3개월간 23억엔 적자…소비자 발길 회복 더뎌

포인트경제 2026-07-09 10:2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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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I 공동창업자 생전증여 논란…자녀 4명 7억5000만엔 신고 누락 지적
글로벌 증시 동향 (7월 8일 기준)

도쿄에 있는 미니스톱©포인트경제 도쿄 시내의 한 미니스톱 매장ⓒ포인트경제

▲ 미니스톱, 3개월간 23억엔 적자…소비자 발길 회복 더뎌

일본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이 올해 5월까지 3개월 동안 23억800만엔(한화 약 213억65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NHK에 따르면 미니스톱은 지난 8일 발표한 결산에서 본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영업손익이 20억1500만엔(한화 약 186억4900만원) 적자, 최종손익은 23억800만엔(한화 약 213억6500만원) 적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적자의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 신뢰 회복이 더뎠기 때문이다. 미니스톱은 지난해 8월 일부 점포에서 매장 안에서 조리한 상품의 소비기한을 부정하게 표시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중단했던 점내 조리 상품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했지만, 기존 점포 기준 고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여기에 직영점 증가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 점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줬다. 미니스톱은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1년 동안 모두 80개 점포를 닫을 방침이다.

▲ KDDI 공동창업자 생전증여 논란…자녀 4명 7억5000만엔 신고 누락 지적

일본 통신기업 KDDI의 전신인 제2전전(第二電電)의 공동창업자인 사업가 센모토 사치오(千本 倖生) 씨의 생전증여를 둘러싸고, 자녀 4명이 국세당국으로부터 약 7억5000만엔(한화 약 69억4300만원)의 신고 누락을 지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센모토 씨의 장녀와 장남, 차남, 차녀 등 4명은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부친이 보유한 법인 3곳의 주식을 증여받았다. 이 법인들은 도쿄 신주쿠구와 미나토구, 주오구에 있는 맨션 3동을 총 40억엔(한화 약 370억3200만원)가량에 사들인 회사였다.

자녀들은 증여세를 계산하면서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노선가와 고정자산세 평가액 등을 기준으로 약 8억엔(한화 약 74억600만원)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은행 차입금을 빼면서 증여세를 0엔으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본 국세당국은 실제 부동산 가치보다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며 이를 “현저히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주변 시세 등을 반영해 3동의 가치를 약 34억엔(한화 약 314억7700만원)으로 다시 산정했다. 이에 따라 무신고 가산세 등을 포함한 추징세액은 약 1억7800만엔(한화 약 16억4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글로벌 증시 동향 (7월 8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6만6819.05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1437.91포인트, -2.11% 하락했다. 닛케이는 6만7704.16으로 출발한 뒤 장중 6만8432.68까지 올랐지만, 이후 매도세가 확대되며 6만6819.05까지 밀렸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데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유 가격 상승 우려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AI와 반도체 관련주의 조정이 이어지며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키옥시아 등 주요 기술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5만2348.39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1.09% 하락했다. 다우는 5만2758.47로 출발해 장중 같은 수준을 고점으로 기록했지만, 이후 매도세가 강해지며 5만2069.87까지 떨어졌다.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유가가 급등했고,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부담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한국 코스피(KOSPI) 지수는 7246.79에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409.52포인트, -5.35% 하락했다. 코스피는 7452.48로 출발한 뒤 장중 7791.66까지 반등을 시도했지만, 이후 매도세가 다시 확대되며 7186.21까지 밀렸다. 전날에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이어졌고, AI 반도체 랠리에 대한 고평가 부담이 지수 전반을 끌어내렸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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