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카카오페이증권·채널톡 한자리에…'AX 인재전쟁' 5000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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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카카오페이증권·채널톡 한자리에…'AX 인재전쟁' 5000명 몰렸다

스타트업엔 2026-07-09 10:1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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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인재전쟁’ 5천명 지원.. 오는 18일 역대급 서바이벌 예고
‘AX 인재전쟁’ 5천명 지원.. 오는 18일 역대급 서바이벌 예고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채용 방식이 기업들의 새로운 실험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신사와 카카오페이증권, 채널코퍼레이션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AI 기반 채용 해커톤 'AX 인재전쟁'이 예선 참가자 5000명을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AX 전문기업 조코딩AX파트너스는 지난 6월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AX 인재전쟁' 온라인 예선 참가자가 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8시 기준 515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채용형 해커톤이다. 학벌이나 경력, 나이 등 전통적인 채용 기준보다 실제 업무에서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평가 요소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 모집이 빠르게 늘어난 배경에는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재 선발 방식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성형 AI가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실무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예선은 10일 마감된다. 이후 조코딩AX파트너스가 개발한 'AI 심사 에이전트'가 본선 진출자 60명을 선발한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심사 시스템은 무신사와 오픈AI의 기술 검토를 거친 5단계 평가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대규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평가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본선은 오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워크모어 여의도 당산역점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에서는 마이리얼트립, 무신사, 메디테라피, 삼일PwC, 채널코퍼레이션, 카카오페이증권 등 6개 기업의 핵심 임원과 실무 책임자들이 직접 출제한 현업 과제가 현장에서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기업별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역량을 검증받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채용 또는 후속 인터뷰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은 단순한 코딩 능력보다 문제 정의 능력, AI 활용 방식, 창의성, 인과관계 분석 능력 등 실제 AX(AI Transformation) 업무 수행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조코딩AX파트너스 조동근·문경원 공동대표는 "스펙보다 AI를 활용해 현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며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실무 역량이 채용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평가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다만 AI 기반 평가 시스템이 실제 현업 성과와 얼마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일지, 또 공정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검증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한편 'AX 인재전쟁' 본선 진출자는 오는 15일 발표되며, 최종 경진은 18일 서울 워크모어 여의도 당산역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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