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 "한미정부, 쿠팡문제 관리 공감대…지속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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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 "한미정부, 쿠팡문제 관리 공감대…지속협의"

아주경제 2026-07-09 10:1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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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주미대사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주미대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 정치권에서 한국의 쿠팡 차별 대우 주장이 지속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양국 정부 간에는 이러한 문제가 한미 관계에 부담이 되지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대사는 이날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쿠팡 문제는) 미국 측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분명하고 일관되게 설명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쿠팡에 대한 문제제기가 최근에도 미 정치권에서 이뤄지면서 양국 현안으로 떠올랐으나, 여전히 갈등이 확대되지 않게 관리하자는게 양국 정부의 공통된 입장이란 설명이다.

한국 정부는 국적에 따라 기업을 차별대우하지 않으며 법사위 보고서가 쿠팡 측 주장만 담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 거론된 기관들의 입장을 취합해 법사위에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 대사는 원자력과 핵잠수함 부분 한미 정상간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한 차기 협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향후 부문별 협의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과의 수시 접촉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미는 지난달초 서울에서 1차 협의를 하고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우라늄 농축 등을 집중 논의했다. 당시 조선 분야에 있어서는 미국 측의 준비가 더 필요해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법 301조 관세 조사와 관련해 "기존 한미 관세합의에 따라 양국간 이익 균형이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미국 측도 한미 관세합의를 준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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