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KCM, 15년 만의 눈물 프러포즈…딸 수연과 뭉클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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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KCM, 15년 만의 눈물 프러포즈…딸 수연과 뭉클한 무대

뉴스컬처 2026-07-09 10:1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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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15년 만에 가족을 세상에 소개한 가수 KCM이 딸 수연과의 감동적인 합동 무대와 아내를 향한 눈물의 프러포즈로 안방극장을 진한 뭉클함으로 물들였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28회는 '우리의 빛나는 여름날'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KCM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소개하는 애틋한 가족애가 그려졌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KCM은 첫째 딸 수연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오랜 꿈을 이뤘다. 자신의 콘서트에서 수연의 연주에 맞춰 가족을 위해 만든 곡 '그댄 내게 가장 예뻐요'를 열창한 KCM은 "오래전부터 수연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게 꿈이었다"며 "그 순간이 다가오자 가슴이 계속 북받쳤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수연이 무대에 오르자 "제 큰딸이에요. 너무 예쁘죠"라며 15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딸을 소개했고, 이를 객석에서 지켜본 아내는 "얼마나 저 말이 하고 싶었을까. 수연도 아빠와 함께하는 무대를 꿈꿔왔는데 함께 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굵은 눈물을 쏟았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무대의 감동은 아내를 향한 공개 프러포즈로 이어졌다. 과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가정을 꾸렸던 KCM은 "결혼식을 올리자던 약속을 지켜주고 싶다"며 객석으로 내려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그는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20대에 나를 만나 행복보다 마음고생을 더 많이 시켰다"며 "조금 돌아왔지만 그 시간들보다 더 많이 웃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진심 어린 약속을 전했다. 아내는 "'이런 날도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연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아빠의 프러포즈를 든든하게 지원한 수연은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엄마와 아빠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딸이 되겠다. 엄마 아빠의 딸로 태어나서 정말 행복하다"는 의젓한 멘트로 묵직한 감동을 더했다.

이와 함께 대근육 발달이 빨라 배밀이와 미끄럼틀을 섭렵한 강이, 혼자 분유통을 쥐고 셀프 수유를 할 정도로 소근육이 발달한 단이 등 각자의 개성으로 쑥쑥 자라는 강단둥이 남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15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KCM 가족의 진정성 넘치는 사랑 고백과 다채로운 개성을 뽐내며 건강하게 자라나는 강단둥이의 모습은 가족이 지닌 본연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며, 앞으로 '슈돌'이 안방극장에 선사할 따뜻한 웃음과 감동의 서사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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