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한 제19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시상식이 8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 가운데 정영두 김해시장과 수상자,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전국 도예가들이 참여한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에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며 김해가 전통 도예문화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수상작과 시민 참여 작품은 오는 12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김해도예협회는 제19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동상, 특별상, 청년작가상, 입선 등 모두 9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역대 최다인 219점이 출품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대상은 예인요 임용택 작가의 '덤벙분청평다완'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전통 분청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조형미를 조화롭게 담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창의성과 전통성, 예술성과 실용성의 균형, 조형미와 기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차를 마시는 생활 도구로서의 실용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춘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공모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이 직접 찻사발 제작에 참여한 '우리들의 찻사발 이야기' 작품 100점도 함께 전시돼 공모전의 의미를 더했다.
수상작과 시민 참여 작품은 12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공모전이 우리 도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의적인 도예인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예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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