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상반기 진료 145만건 돌파…비대면·대면 예약 서비스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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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상반기 진료 145만건 돌파…비대면·대면 예약 서비스 동반 성장

스타트업엔 2026-07-09 09:4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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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올해 상반기 진료 건수 145만건을 넘어섰다. 비대면진료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면진료 예약 서비스 이용도 크게 늘면서 의료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닥터나우는 2026년 상반기 비대면진료와 대면진료를 합한 전체 진료 건수가 145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한 수치로,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전체 진료 가운데 비대면진료는 약 105만건을 차지했다. 급여 경증질환과 만성질환 분야 이용이 함께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분야는 대면진료 예약 서비스다. 닥터나우는 의료기관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 처방전 접수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면진료 예약 건수는 40만건에 육박하며 서비스가 본격 확대된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12배 증가했다.

회사는 현재 산부인과를 비롯한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예약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관리 분야 이용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닥터나우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 탈모 등 90일 이상 지속적인 처방 관리가 필요한 질환의 재진율은 84% 이상으로 집계됐다. 소아청소년과와 가정의학과 등 급여 대상 경증질환의 재진율도 76% 이상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네트워크도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에만 제휴 의료기관이 약 2,400곳 늘어나면서 전체 제휴 의료기관은 8,600곳에 육박했다. 회사는 늘어나는 진료와 처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나우는 현재 비대면진료와 의약품 배송·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앱 다운로드는 855만건, 누적 가입자는 4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에는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누적 투자금 60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월평균 진료 건수가 24만건을 넘어서면서 생활밀착형 의료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만성질환과 경증질환을 중심으로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과 협력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비대면진료 시장은 관련 제도 변화와 정책 방향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인 만큼 플랫폼 성장과 함께 의료 안전성 확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이용자 접근성 개선 등이 지속적인 과제로 꼽힌다. 대면 예약과 비대면진료를 결합한 서비스 모델이 의료 이용 경험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도 향후 시장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닥터나우, 상반기 진료 145만건 돌파…비대면·대면 예약 서비스 동반 성장
닥터나우, 상반기 진료 145만건 돌파…비대면·대면 예약 서비스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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