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 품질·안전 전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발족한 이 전문위원회는 인체조직 관리 전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염관리, 조직이식, 진단 검사 등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실무에 반영하는 자문·심의기구다.
인체조직은 신체의 일부로서 건강, 신체 회복, 장애 예방을 위해 채취·이식할 수 있는 조직을 뜻한다. 한 명의 기증자가 최대 9명까지 살릴 수 있는 장기 기증과 달리 인체조직은 최대 100명까지도 삶을 이어갈 희망을 줄 수 있다.
뇌사 혹은 사후에 뼈, 연골, 근막, 피부 등의 인체조직을 기증할 수 있으며, 제왕절개로 출산한 산모는 양막을 나눌 수 있다.
백형학 은행장 직무대행은 "인체조직 이식재의 품질과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가치"라며 "각 분야 전문가의 식견을 인체조직 관리 전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국민이 안심하고 인체조직을 이식받을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체조직을 공익적으로 관리·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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