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브랜드페스타'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소비자와 유통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규모 판로 확대의 장이 부산에서 열린다. 단순 전시를 넘어 구매 상담과 소비 촉진까지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부산시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187개 지역기업이 참가해 식음료와 패션, 리빙, 관광, 기술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의 판매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민·관 통합 지역상품 구매상담회가 열려 공공조달은 물론 민간 유통시장 진출까지 지원한다. 유통 플랫폼 MD 상담과 마케팅 구매상담, MRO 구매상담 등도 함께 마련돼 실질적인 판로 개척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시장에는 부산 경제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스타 소상공인, 관광기업, 우수가구기업 등이 참여하는 특별관이 운영된다. 올해는 수산물 직거래장터와 베이커리로드, 녹색제품관도 새롭게 마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도 대거 참가한다. 커피와 베이커리, 리빙 브랜드는 물론 이스포츠 구단과 캠핑 브랜드까지 참여해 제품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다.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스탬프 투어와 구매 고객 쿠폰 행사, 지역 크리에이터 협업 이벤트, 웹툰 작가 드로잉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기업의 매출 확대와 신규 거래처 확보는 물론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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