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햇볕 막아주는 그늘막.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맛비가 멈춘 제주지방은 이틀째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9일부터 12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곳곳에서 강한 햇볕으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에서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10일 새벽부터 낮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낮동안 강한 햇볕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또는 '위험' 단계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제주시동부와 제주시북부, 서귀포시동부에는 당분간 낮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 오르고 밤에는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8~31℃, 10일 아침 최저기온 24~25℃, 낮 최고기온 28~31℃가 되겠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33℃, 12일 낮 최고기온은 32℃까지는 오르는 곳이 있겠다.
지난 밤 사이 최저기온이 제주 25.0℃, 애월 26.3℃, 서귀포 25.6℃, 구좌 26.4℃를 보이며 이틀째 열대야가 발생했다.
10일부터 다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산지 20m/s)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9일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등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바비' 영향으로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하며 10일부터는 중문해수욕장 등에서 이안류 발생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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