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UN 산하 AI 정상회의서 금융 AI 연구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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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UN 산하 AI 정상회의서 금융 AI 연구 성과 발표

직썰 2026-07-09 09:1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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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은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 매니저가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관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6'에서 카카오뱅크의 금융 AI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유예은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 매니저가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관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6'에서 카카오뱅크의 금융 AI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직썰 / 손성은 기자] 카카오뱅크가 유엔(UN) 산하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행사에서 금융 특화 AI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금융 AI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과 AI 보안 기술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뱅크는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한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6’에 초청받아 지난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금융 AI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AI for Good Global Summit은 ITU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AI 행사로, 올해는 7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ITU 사무총장과 UN 총회 의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AI와 책임 있는 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카카오뱅크는 ‘Innovate for Impact’ 세션에서 우수 사례(The Winning AI Use Cases)로 선정돼 금융 AI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금융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AI 기능을 하나의 금융 특화 AI 모델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여러 대형 AI 모델을 각각 운영하는 대신 단일 모델이 정보 검색과 문서 분석, 이상 콘텐츠 탐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설계해 컴퓨팅 자원과 운영 비용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기술을 통해 GPU 메모리 사용량과 전력 소비, 인프라 운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금융 특화 학습으로 금융 문서 이해와 분석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금융 AI 안전 기술도 함께 주목받았다. AI 기반 스미싱 탐지 서비스인 ‘AI 스미싱 문자 확인’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겨냥한 프롬프트 공격 방어 기술인 ‘AI 입력 가드레일’은 행사 공식 결과 리포트에 등재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AI를 주제로 한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 AI 연구 성과를 우수 사례로 소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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