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롯데건설이 개인정보 보호와 건설 현장·주거 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높인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국내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됐으며, 롯데건설은 단체 수상자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은 2019년 대표이사 직속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만들고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선임했다.
이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정부 보안 정책에 맞춰 내부 관리체계를 정비해왔다.
정보보호 관련 인증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2017년 건설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취득했으며, 2022년에는 분양과 입주, 하자관리, 임직원 정보관리 등을 포함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받았다.
최근에는 인증 대상을 플랜트 운영 시스템까지 넓혀 전사 정보기술(IT) 시스템의 보안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정보보호 투자와 인력 현황 등을 공개하는 자율 공시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파트 홈네트워크 보안도 강화했다. 월패드 해킹과 사생활 침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홈네트워크와 커뮤니티 시스템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체계를 구축했다. 망 분리와 방화벽 등 다중 보안 설비를 적용하고, 준공 단지를 대상으로 보안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사내에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표이사가 주재하는 정보보호위원회를 통해 주요 보안 현안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정보보호 활동을 주도적으로 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나아가 사내외 전반의 보안체계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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