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올해 상반기 노브랜드 버거 신규 가맹점주 가운데 20~30대 비중이 약 25%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초기 투자 부담은 낮으면서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프랜차이즈를 찾는 예비 창업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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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는 상권과 투자 여건에 따라 일반 매장과 콤팩트 매장 등 다양한 창업 모델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5월 도입한 콤팩트 매장은 9000만원 초반의 투자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매장 규모는 줄였지만 주방 동선과 공간 효율을 높여 운영 효율성을 확보했고, 메뉴 조리와 매장 운영 시스템을 표준화해 외식업 경험이 적은 창업자도 비교적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청년 점주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신메뉴 소개와 매장 이벤트, 지역 고객 대상 프로모션 등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문경시청점 점주가 운영하는 SNS 채널은 누적 조회수 400만회를 기록했고,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광주쌍촌점 SNS 채널도 누적 조회수 60만회를 넘기며 지역 고객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청년 점주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는 매장 홍보를 넘어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같은 세대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를 낸다.
노브랜드 버거는 가맹점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과 지역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청년 점주들의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창업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투자 비용과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창업 모델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비 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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