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영월군이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에서 3일 이상 전지훈련을 실시한 선수단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선수단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6개 종목 1,322명의 선수단에 약 8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이에 따른 지역 내 소비 효과는 약 4억9,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원금이 지역 외부로 유출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했다. 전체 지원금의 70%는 지역화폐로, 30%는 현금으로 지급해 선수단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선수단 유치뿐 아니라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영월국민체육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호주 '위너스 스윔클럽(Winners Swim Club)'은 영월초등학교 TYD수영부와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훈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합동훈련은 선수 간 기술 교류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호 영월부군수는 "해외 선수단과 지역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서로의 기량을 높이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지훈련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포츠마케팅을 선도하는 도시 영월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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