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8)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이정후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은 토론토 선발투수 딜런 시즈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 선두 타자 엘리오트 라모스가 중전 안타를 칠 때까지 단 한 명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팀이 0-5로 밀린 2회 첫 타석에서 시즈와 만나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로 아웃됐다.
7회 말 1사 1루 상황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9구를 쳤지만, 공은 우익수에게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와 9회에만 5점을 내주며 0-10까지 밀렸다. 노히트노런 위기 속에 9회 말 선두 타자 라모스가 시즈의 싱커를 중전 안타로 연결해 수모를 피했다.
토론토는 타일러 로저스를 투입해 경기를 매조졌다. 시즈는 이날 8이닝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6승(4패)을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은 2.56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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