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대 시간당 50∼80㎜ 집중호우…낮 최고 25∼28도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목요일인 9일 대전·세종·충남에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 현재 충남 서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계룡 212.5㎜, 대전 장동 188.5㎜, 부여 양화 185.5㎜, 세종 금남 145.5㎜, 논산 120㎜, 공주 정안 118㎜ 등이다.
이날 하루 대전·세종과 충남에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충남 북서부는 다른 지역보다 적은 50∼100㎜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오전 6∼9시 사이에 시간당 50∼80㎜, 이후에도 낮까지 시간당 20∼5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피해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33분께 대전 유성구 자운동 한 도로에 물이 차면서 차량에 운전자가 갇혔다는 119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탑승자 2명을 구조했다.
전날부터 대전소방본부에 도로 나무 쓰러짐과 배수 장애 등 피해 신고가 28건, 충남소방본부에도 총 51건 접수됐다.
전날 4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온 세종에서도 "화장실에 물이 들어온다"는 등의 신고가 들어와 현장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홍성 27도 등 25∼2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길과 등·하교 시간에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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