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아래 ‘독박 축구’ 뛰던 이강인, 아틀레티코서도 결국 못 피하나...“ATM, 훌리안 매각 검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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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아래 ‘독박 축구’ 뛰던 이강인, 아틀레티코서도 결국 못 피하나...“ATM, 훌리안 매각 검토 시작”

인터풋볼 2026-07-09 04: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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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성이 유력한 이강인. 만약 훌리안 알바레즈가 떠난다면 그는 홍명보호 아래서 했던 ‘독박 축구’를 그대로 이어갈 수도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의 발언을 빌려 “아틀레티코 구단주 아폴로 스포츠 캐피털이 처음으로 훌린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기 시작했으며, 바르셀로나가 영입 경쟁에서 여전히 앞서 있다”라고 보도했다.

훌리안은 최근 ‘폭탄 발언’으로 아틀레티코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소화 중인 그는 오스트리아와 2차전 이후 이적할 것이라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여기에 원하는 행선지가 바르셀로나인 것으로 알려져 더 파장이 일었다.

아틀레티코로서는 당연히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훌리안은 2024-25시즌 아틀레티코 입성 후 두 시즌 간 49도움 17도움을 기록한 최전방 선봉장이다. 그런 공격진 에이스나 다름없는 선수가 라이벌 바르셀로나로 가겠다는 소식에 아틀레티코는 “5억 유로(약 8,608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지 않는 한 매각은 없을 것”이라며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근데 최근 아틀레티코가 매각을 허용한 것으로 기조를 바꿨다는 보도가 나왔다. 모레토 기자는 “처음으로 아틀레티코가 훌리안의 이적 가능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제안을 들어봐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훌리안이 해외로 떠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예를 들어 아스널 같은 팀이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듯 바르셀로나가 가장 우선적인 선택지이며, 월드컵이 끝난 뒤 다시 한번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며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할 것이라 점쳤다.

아울러 모레토 기자는 “아틀레티코는 이제 훌리안이 잔류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적료는 확실히 1억 유로(약 1,740억 원)를 넘을 것이다. 한 달 전에는 약 1억 3,000만 유로(약 2,238억 원)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는 앙투안 그리즈만 이적료보다 높은 금액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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