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국회 국조특위 보고문서·답변 정리한 참고자료"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6·3 지방선거 당시에 서울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선거 등에 대한 선거 소청을 심사하는 서울시 선관위원 7명 가운데 3명이 최근 사의를 밝힌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들은 중앙선관위가 최근 선거소청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침이 담긴 자료를 전달했다면서 사임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료에는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투표 시간 연장, 출구조사 결과 공개 이후 투표 등 논란이 됐던 사안에 대해 '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중앙선관위 입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 측은 해당 자료는 연합뉴스에 국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에 제출한 업무 보고 문서와 선관위 관계자들이 특위에서 밝힌 입장을 추린 것으로 특정한 입장이 담긴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국조특위 과정에서 답변한 내용을 모아 공식적으로 이러한 답변을 보냈으니 참고하라는 차원에서 각 시도선관위에 보낸 것"이라며 "특정한 입장이 들어간 자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선관위는 현재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등 97건의 선거 소청을 심사하고 있다.
선관위는 선거소청 접수 60일 이내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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