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추가 공습 예고…“오늘 밤 다시 강력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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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추가 공습 예고…“오늘 밤 다시 강력 타격”

경기일보 2026-07-08 22: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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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내 무력 충돌이 재발한 이란을 향해 이틀 연속 강도 높은 군사 공습을 단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어젯밤에 그들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했고, 아마도 오늘 밤 다시 강력히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던 민간 유조선을 겨냥한 이란군의 선제 타격에 대응해 전날 이란 내부 80여개 군사 표적을 폭격한 데 이어, 추가적인 군사 행동을 지속하겠다는 기조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면담 자리에서도 이란 당국을 겨냥해 “쓰레기(scum)고, 지긋지긋한 사람들”이라는 거친 표현을 동원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과거 이란 측과 체결했던 종전 양해각서(MOU)를 두고 “끝난 것 같다. 그들과 거래하고 싶지 않다”며 사실상의 협정 파기를 선언하면서도,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자신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포함된 미국 실무 협상대표단이 이란과 대화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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