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로부터 선물 받아 개조한 새 전용기(에어포스원)를 영국에 주둔 중인 미군 장병들에게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우리 군의 용감한 남녀 장병들을 위해 완전히 새롭고 정말 장관인 에어포스원을 영국의 밀든홀 공군기지로 보내고 있다"며 "그들이 그 항공기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까지 튀르키예에 머무르고 있다. 자신이 미국에서 타고 온 에어포스원을 영국 공군기지로 미리 보냈다는 뜻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옛 추억을 기념하는 의미로 우리는 기존의 에어포스원을 타고 튀르키예에서 밀든홀로 갈 것"이라며 "짧은 여행이지만 충분히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 장병) 모두 매우 들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이 가장 먼저 그것(새 에어포스원)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위대한 군 영웅들에게 우리 공군 항공기 전력에 새롭게 추가된 아름다운 항공기를 감상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중동 순방에서 카타르 왕실이 선물한 보잉 747-8 항공기에 4억달러(약 6천억원)의 예산을 투입, 보안 시스템과 군 통신장비 등을 갖춰 새 에어포스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에어포스원이 노후했다면서 첫 임기 땡인 2017년 보잉사에 차세대 에어포스원 2대를 발주했으며, 두번째 임기가 끝나는 2028년 중반 납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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