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쌍끌이 한 찬스 메이커 허경민-김상수의 연계…KT, 키움 제압하고 3연승 [SD 수원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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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쌍끌이 한 찬스 메이커 허경민-김상수의 연계…KT, 키움 제압하고 3연승 [SD 수원 스타]

스포츠동아 2026-07-08 21:5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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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허경민(왼쪽)과 김상수가 7일 수원 키움전서 나란히 멀티 히트로 승리를 쌍끌이 했다. 사진제공|KT 위즈

KT 허경민(왼쪽)과 김상수가 7일 수원 키움전서 나란히 멀티 히트로 승리를 쌍끌이 했다. 사진제공|KT 위즈



[수원=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허경민, 김상수(이상 36)의 동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KT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서 7-3으로 이겼다. 5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3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47승1무35패로 3위를 굳건히 했다.

허경민, 김상수의 활약이 뛰어났다. 이강철 KT 감독은 허경민을 5번타자 3루수, 김상수를 6번타자 2루수로 배치했다. 이 감독은 올 시즌 “(허)경민이와 (김)상수 모두 콘택트 능력이 뛰어나 기회를 만들고, 타순간 연계를 원활히 한다”며 둘에게 주요 타순을 맡겨 왔다. 허경민은 4타수 3안타 2득점, 김상수는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1회초 선취점을 허용한 KT는 2회말에만 2점을 올려 역전했다. 허경민, 김상수가 포문을 열었다. KT는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 허경민, 후속 김상수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계속된 1사 1·2루서 한승택의 좌전안타 때 상대 포구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2루서는 2루주자 김상수가 최원준의 1루수 땅볼 때 상대 포구 실책을 파고들어 한 점 보탰다.

3회초 재역전을 허용한 KT는 3회말부터 3연속 이닝 득점해 주도권을 되찾았다. KT는 2-3으로 뒤진 3회말 1사 1루서 허경민의 우전안타로 기회를 키웠다. 계속된 1사 1·2루서는 김상수가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3-3으로 맞선 4회말 1사 1·3루서는 안현민이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4-3으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서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득점권을 만든 뒤, 이어진 1사 2루서 배정대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달아났다. 단타에도 한 베이스 더 달린 2루주자 허경민의 주루가 숨통을 틔웠다. KT는 7회말 2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서는 선발 앨런 로건이 4이닝 7안타(2홈런)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이 상쇄했다. 손동현, 우규민, 주권, 이상동, 스기모토 코우키, 박영현 등 6명이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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