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율리안 뤼에르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8일(한국시간) “현재 맨유 수비진에서 가장 시급한 보강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다. 이에 맨유는 수비 보강을 위해 뤼에르손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뤼에르손은 노르웨이 출신 풀백이다. 발밑이 매끄럽고 뛰어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경기장을 부지런히 누비며 공수 양면 영향력을 발휘한다. 또한 본 포지션은 라이트백인데 레프트백에서도 뛸 수 있고 센터백, 윙백,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장점도 지녔다.
자국 클럽 비킹 FK에서 데뷔한 뤼에르손은 우니온 베를린 부름 속 무대를 옮겼는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몸값을 높였다. 이후 국가대표로 승선할 정도로 기량이 물오르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여전한 맹활약을 펼치며 승승장구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 나서 18도움을 달성했는데 리그에서만 15도움을 기록해 독일 분데스리가 어시스트 2위에 오르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월드컵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승선한 그는 노르웨이 후방을 튼튼히 지키며 조국의 사상 첫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특히 브라질과 16강전에서는 자신의 마크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공세를 잘 막아내 2-1 승리에 기여했다.
풀백 스쿼드 강화를 원하는 맨유 레이더에 들어왔다. 독일 ‘빌트’는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잡은 경기에서 엘링 홀란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뤼에르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에 오래전부터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 둔 맨유가 주목했고 최근 다시 선수 측과 접촉했다”라고 알렸다.
도르트문트는 뤼에르손을 지키고 싶어 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매각에 열려있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월드컵 종료 직후 가능한 한 빨리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3,000만 유로(약 515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구단 수뇌부는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다. 도르트문트로서는 우니온 베를린에서 500만 유로(약 85억 원)에 영입했던 선수가 불과 2년 반 만에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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