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워킹홀리데이' 앞둔 커플에 현실 조언… "사랑 애원할수록 멀어져, 안달 나게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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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워킹홀리데이' 앞둔 커플에 현실 조언… "사랑 애원할수록 멀어져, 안달 나게 만들어라"

메디먼트뉴스 2026-07-08 20:3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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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워킹홀리데이를 앞두고 이별 불안과 성향 차이로 갈등을 겪는 연인에게 뼈 때리는 현실 연애 조언을 건넸다.

극과 극 성향의 5년 짝사랑 커플, "똥멍청이 같다" 이효리의 거침없는 일침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3회에서는 배우 이준이 특별외교관으로 대활약한 가운데, 출국을 단 18일 앞둔 워홀 커플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친오빠의 친구를 무려 5년 동안 짝사랑한 끝에 연인이 되었다고 밝힌 두 사람은 안타깝게도 완전히 극과 극인 성향 때문에 깊은 갈등을 겪고 있었다.

매사 감성적인 여자친구와 달리 지나치게 이성적인 남자친구는 시종일관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해 서운함을 자아냈다. 특히 남자친구는 평소 연인에게 멍청이, 사람 좀 돼라 등의 거친 표현을 장난스러운 애정표현이라고 주장해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효리는 참지 않고 남자친구가 꼭 똥멍청이 같다며 자신의 협상 의뢰인인 남자친구를 향해 거침없는 돌직구 일침을 날려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하루 뽀뽀 50번에 영상통화 폭탄, 호주 워킹홀리데이 앞두고 엇갈린 결혼관

두 사람의 가장 큰 갈등 요인은 다가온 남자친구의 호주 워킹홀리데이였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워홀을 다녀온 직후 곧바로 결혼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남자친구는 당장 결혼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완강한 입장 차이를 보여 팽팽한 냉기류를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여자친구의 다소 과도한 애정 표현 방식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하루 평균 13통, 일주일 동안 무려 51통에 달하는 영상통화를 시도하는 것은 물론 하루에 뽀뽀를 50번 넘게 한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이에 MC 김희철은 숲속의 딱따구리도 하루에 뽀뽀를 50번은 못 할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기분이 좋았다가도 예고 없이 눈물을 흘리는 등 감정의 기복이 심한 여자친구의 태도는 두 사람 사이의 또 다른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됐다.

"매달릴수록 멀어지는 게 사람 마음"… 이효리와 서장훈의 연애 지침서

여자친구의 유별난 불안감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효리는 이내 따뜻한 공감과 함께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효리는 나 역시 과거에 감정이 심하게 널뛰어 본 경험이 있어서 잘 아는데, 사실 이 상황에서 가장 괴롭고 힘든 사람은 바로 당사자인 여자친구 본인일 것이라며 위로했다. 이어 머리로는 워킹홀리데이를 쿨하게 보내주고 싶어 배려 섞인 어른스러운 행동을 하려 하지만, 마음속 불안감 때문에 행동이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효리는 사랑이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구걸하고 애원할수록 오히려 더 멀어지는 게 사람의 본능적인 마음이라며, 호주로 떠나 있는 1년 동안 남자친구가 오히려 본인을 보지 못해 안달이 나고 나만 바라볼 수밖에 없도록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데 집중하라는 명쾌한 솔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장훈 역시 지금까지 본인이 연애하며 행동했던 모든 방식을 오늘부터 정반대로 바꾸어야 한다며, 스스로의 사고방식을 전면 개조해야만 본인의 인생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묵직한 충고를 더했다.

결국 스튜디오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인 워홀 커플은 타지에서의 연락 횟수에 대해서는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냈으나, 미래에 대한 결혼 시기 조율은 끝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장거리 연애를 꿋꿋이 이어가기로 최종 결정했다. 남자친구는 먼 미래를 결국 함께 보낼 소중한 사람인데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며 극복해 나가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고, 방송 말미에는 이준과 함께 유쾌한 챌린지 무대를 선보이며 훈훈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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