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팀과 면담했다."
앤더스 톨허스트가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도록 LG 트윈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국제팀에서 톨허스트와 면담을 했다. (후반기를) 그냥 시작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톨허스트는 지난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을 허용했고, 팀이 2-9로 져 시즌 7패(8승)째를 기록했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4월(평균자책점 2.35) 5월(2.23)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6월 이후 6차례 등판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56으로 부진하다.
지난해 13승 투수 출신 요니 치리노스가 부상(팔꿈치)과 부진(8경기 평균자책점 6.68)으로 퇴출당한 터라 톨허스트의 부진이 더 뼈아프다.
우승을 노리는 LG로선 강력한 에이스가 필요하다. 결국 정규시즌 1위 싸움, 또한 포스트시즌까지 고려하면 '에이스' 톨허스트가 위용을 되찾아야 한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가 좋은 생각을 지닌 선수여서 후반기에 다시 분전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내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보다 국제팀이 나서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본인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즌인지 등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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