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 느껴진다”…‘성장통’ 겪는 두산 외야 블루칩 류승민 [SD 잠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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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 느껴진다”…‘성장통’ 겪는 두산 외야 블루칩 류승민 [SD 잠실 브리핑]

스포츠동아 2026-07-08 18:44:33 신고

두산 류승민은 7월 타격 페이스가 주춤하는 등 성장통에 빠졌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류승민은 7월 타격 페이스가 주춤하는 등 성장통에 빠졌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류승민(22)이 성장통을 겪고 있다.

김원형 두산 감독(54)은 8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앞서 “(류)승민이는 타격 수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타석서 조급해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말했다.

류승민은 5월 6일 박계범(30·삼성 라이온즈)과 1대1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퓨처스(2군)팀서 담금질한 뒤 5월 31일 1군에 합류해 19경기서 타율 0.290, 3타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4를 기록했다. 

류승민은 지난달 12경기서는 타율 0.386, OPS 0.958로 활약했다. 두산은 올 시즌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젊은 외야수 류승민과 김민석(22) 등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29)을 지난달 29일 웨이버 공시하기도 했다.
두산 류승민은 7월 타격 페이스가 주춤하는 등 성장통에 빠졌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류승민은 7월 타격 페이스가 주춤하는 등 성장통에 빠졌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모처럼 기회가 찾아왔는데 류승민은 주춤하고 있다. 7일까지 이달 치른 6경기서 타율 0.059, OPS 0.217로 부진하다. 타석서 지난달 보여줬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김 감독은 “(류)승민이는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기에 한 템포 쉬어가려고 한다”며 “이전에는 퓨처스 성적이 좋은 상태서 올라왔기에 자기 스타일대로 잘해냈다. 그런데 지금은 빗맞은 타구도 잡히고, 정타도 안 나온다. 볼에 방망이가 따라간다. 자신의 타격이 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부임 직후 육성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려고 다짐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류승민처럼 어린 야수들이 성장통을 딛고 일어나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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