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서울시의회 출범... 전반기 의장에 3선 임만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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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서울시의회 출범... 전반기 의장에 3선 임만균 의원

뉴스로드 2026-07-08 18:40:03 신고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3선 임만균 의원이 개원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3선 임만균 의원이 개원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12대 서울특별시의회를 이끌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임만균 의원(관악3)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7() 오후 2시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를 개최하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12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의원(은평1), 국민의힘 이성배 의원(송파4)이 선출됐다.

의장·부의장 선거 이후 진행된 개원식에서는 제12대 서울특별시의원의 선서에 이어 임만균 의장의 개원사와 오세훈 시장, 정근식 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졌다.

임만균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이 만들어 주신 여소야대 서울시의회 구도에 담긴 민의는 다시, 의회다움을 회복하라는 것이라며 무조건 반대도, 무조건 협력도, 무조건 견제도, 무조건 침묵도 아닌 오직 시민을 기준으로 멈춰설 때와 나아갈 때를 결정하는, 강하고 유능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시민을 대체불가한 서울의 경쟁력으로 바로 세워 다시 의회다움을 회복하고 민생을 살리는 선택 안전을 지키는 결단 미래를 여는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임 의장은 의회다움은 지방의회 독립을 통해서만 관철할 수 있다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가 지방자치 역사의 전면으로 나서는 원년을 열겠다고 밝혔다.

개원사 말미에는 고대 이집트 신화 속 '오시리스의 저울'을 인용하며 "정파의 눈금이 아니라 시민의 눈금으로 판단하고, 이해관계가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기준으로 정의의 균형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12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상임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 등 원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이어진 개원식 축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회는 다양한 뜻이 모이고 서울의 미래 해법이 만들어지는 민주주의의 전당"이라며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성실하게 협의하며 더 좋은 해법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사상 첫 5선 서울시장으로 취임한 오 시장은 "행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며 정책은 시민의 일상에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글로벌 톱5 도시, G3 서울'도 다시 설명했다.

오 시장은 "G3 서울은 단순히 도시 순위를 높이자는 구호가 아니라 삶의 질이 도시 경쟁력이 되는 서울, 세계인이 찾고 시민이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이라며 "AI 혁신과 인구구조 변화, 저성장 등 복합위기 속에서 청년, 신혼부부, 소상공인, 어르신 모두가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과제의 답은 현장에 있으며 그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분들이 바로 시의원 여러분"이라며 "의원들이 전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서울시 정책의 가장 중요한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의원들이 시민의 삶과 서울교육의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아주길 기대한다"면서 "지난 18개월 동안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가 살아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학교를 정책의 출발점에 두고 서울교육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 4년은 교육의 기본을 더욱 깊게 세우고 협력의 폭을 넓혀 학교와 시민의 일상에서 행복을 체감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교육은 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서울시의회의 관심과 지혜가 더해질 때 교육의 변화는 더욱 깊어지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함께해야 한다는 말처럼 서울교육도 서울시의회와의 협력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앞으로도 의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한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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