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타깃층을 겨냥한 지식재산권(IP)의 오프라인 파급력이 북미 현지 행사장과 글로벌 앱마켓 매출 차트를 동시에 흔들고 있다.
최근 실시된 '승리의 여신 니케'의 대규모 여름 시즌 콘텐츠 업데이트의 영향력이 주요 아시아 시장의 지표 수직 상승으로 증명되었다. 한국에서는 앱스토어 정상을 탈환한 데 이어 구글플레이 4위에 안착했고,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도 양대 마켓 모두 2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대만 마켓 역시 앱스토어 2위 자리를 꿰차는 등 현장 마케팅과 인게임 콘텐츠의 유기적 시너지 효과가 아시아 전역의 유저 과금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러한 전방위적 흥행 돌풍의 발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전시회 ‘애니메 엑스포 2026’ 현장에서 구축되었다.
특히,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전개된 행사에서 높이 4m에 달하는 크리스털 입체 구조물과 투명 스크린을 조합한 대형 전시관은 유저들이 3D 형태로 구현된 ‘신데렐라’와 쌍방향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시선을 모았다. 바캉스 무드로 꾸며진 야외 포토존에서는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이 바뀌는 실물 크기 렌티큘러 스탠드가 배치되어 인증샷을 남기려는 현지 팬들로 가득찼다.
글로벌 팬들의 소장 욕구와 참여도를 끌어올린 요인은 현장 중심의 인적 콘텐츠 배치다. 북미 시장 한정판 및 세계 최초로 공개된 공식 기획 상품들이 매대를 채웠고, 마타라 칸을 비롯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게스트 진행자로 나서 무대 몰입감을 높였다.
13명의 공식 모델과 자발적으로 합류한 25명의 유저 코스플레이어들은 대형 등신대 인형 ‘도로’, 메카닉 슈트 ‘토커티브’ 등과 함께 구역 곳곳을 채우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유형석 디렉터와 주종현 사운드 디렉터의 특별 DJ 디제잉 공연은 현지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개발진과 이용자가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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