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제76주년 영월 녹전전투 순국 경찰관 추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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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제76주년 영월 녹전전투 순국 경찰관 추념

연합뉴스 2026-07-08 17:5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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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경찰관 추모하는 최현석 강원경찰청장 순직 경찰관 추모하는 최현석 강원경찰청장

[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8일 영월군 산솔면 호국경찰전적비에서 제76주년 영월 녹전전투 순국 경찰관 추념제전을 엄수했다.

추념제전에는 고(故) 김해수 경감 등 녹전전투 순국 경찰관의 유가족을 비롯해 최현석 강원경찰청장, 이규진 강원도재향경우회장, 김길수 영월군수, 지역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영월 녹전전투는 6·25 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8일 영월군 상동에 주둔 중이던 강원전투경찰대 제1중대(중대장 김해수 경감) 등 대원 48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영월발전소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동 중 녹전리에서 북한군과 마주쳐 발생한 치열한 교전이다.

당시 경찰관들은 열악한 장비에도 불구하고 적군 73명을 사살하는 등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밀려드는 북한군 후속 병력과 치열한 교전 끝에 김 경감 등 24명이 장렬히 전사했다.

최 청장은 "선배 경찰관들이 지켜낸 호국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겨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완벽히 지켜내는 강원경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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