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백업 센터 퀸튼 포스트(26)에 대한 3년 3000만 달러(452억원) 규모의 오퍼시트를 수학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한적 자유계약선수(RFA) 포스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 RFA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지만, 원소속팀이 동일한 조건을 제시하면 해당 선수를 잔류시킬 수 있는 제도이다. 전날 포스트가 멤피스로부터 3년 계약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져 골든스테이트의 선택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론은 '이별'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포스트의 이번 계약은 첫 시즌 보장 금액이 900만 달러(136억원)로 낮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은 인센티브를 추가해 샐러리캡 상한선에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이로 인해 골든스테이트처럼 사치세 부과가 예상되는 팀이 오퍼시트를 매칭하기 더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RFA로 팀을 떠난 건 2020년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이후 포스트가 처음. 보그다노비치는 애틀랜타 호크스로부터 4년 7200만 달러(1087억원) 규모의 오퍼시트를 받았고, 원소속팀 새크라멘토 킹스는 조건을 매칭하지 않아 이적이 성사된 바 있다.
한편 포스트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2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됐다. 2025~26시즌에는 67경기(선발 35경기)에 출전, 평균 7.7점 4.0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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