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란전 첫날 발생한 이란 미나브 여학교 공습 참사는 미군 지휘부가 표적 정보가 심각하게 오래됐다는 경고를 무시한 채 공격을 강행한 결과였다고 CNN 방송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은 대이란 공습을 시작하기 전에 국방부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표적 관련 정보를 모두 최신 상태로 갱신하지 못했습니다.
공격 대상 목록에 포함된 상당수 표적 정보는 10년 이상 된 것이었으며, 여기에는 피격된 미나브 여학교 옆에 위치했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시설 정보도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미군 고위 지휘관들은 전쟁 초기 신속하게 공격 대상을 확정해야 한다는 이유로 정보가 오래됐다는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는 학교 오폭으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전 개전 첫날인 지난 2월 28일 이란의 미나브 지역의 한 여자 초등학교가 미군 공습을 받아 이 학교에 다니던 어린이와 교사 등 최소 175명이 숨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 김별아
영상: 로이터·X 미 중부사령부·@sentdefender·사이트 CNN·AP·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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