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주의보 발령…기상청 "천둥·번개 동반 대비"
(대구·안동=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8일 문경, 봉화, 영주, 상주 등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새벽부터 경북 중·북부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대구·경북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문경(동로면) 55.5㎜, 봉화(봉화읍) 37㎜, 영주 31㎜, 상주(은척면) 25㎜, 예천 20㎜, 대구(군위군) 1.5㎜ 등이다.
문경과 상주에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령된다.
현재까지 경북과 대구에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문경시와 상주시는 이날 오후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다.
두 지자체는 점차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며, 주민 대피 등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는 오는 9일까지 대구와 경북 곳곳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중·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대구와 경북 남부 20∼60㎜다.
특히 경북 중·북부에는 9일 오전 3시부터 9시까지 시간당 30∼50㎜ 수준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9일 새벽(0∼3시)과 오전(09∼12시)에는 시간당 20∼30㎜ 수준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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