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모항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수도권 해상 방위를 책임지는 해군 제2함대가 새 수장을 맞았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8일 평택 해군기지에서 곽광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제34대 해군 제2함대사령관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주요 지휘관과 내빈, 제2함대 장병 및 군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작전사령관 훈시,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북한의 해상 도발과 각종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서해 최일선 부대를 이끌 새 사령탑에는 김상호 해군소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8기로 1994년 임관했다. 이후 7기동전단 대조영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2처장, 2해상전투단장,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해상작전과 합동작전, 국가위기관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을 지내며 국가 차원의 위기관리 업무를 수행한 데 이어 해상작전 지휘 경험까지 갖춘 만큼, 서해 안보의 핵심 전력인 제2함대의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2함대사령관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항재전장의 각오로 필승 해군의 전통을 계승하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한 병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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