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과학고 전환을 앞둔 부천고등학교가 몽골 교육부 고위급 방문단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미래 과학교육 중심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몽골 교육부 고문과 실장, 디지털교육국장, 대외교류협력국 선임전문관 등 고위급 관계자들은 7일 부천고를 방문해 첨단 과학 교육시설과 미래형 교육공간을 견학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7년 일반고에서 과학고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준비 중인 부천고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직접 벤치마킹하기 위해 몽골 교육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문단은 부천고의 자랑인 첨단 과학실과 AI 로보틱스 랩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로봇 공정실습 장치가 설치된 AI 로보틱스 랩과 현대화된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실을 둘러본 몽골 교육부 관계자들은 과학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와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방문단은 로봇팔 제어 시스템과 지능형 실험 공간 등을 둘러보며 장비 활용 방식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과학고 전환을 준비 중인 부천고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과학 교육 시설뿐 아니라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공간 역시 방문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천고의 복층형 스터디카페인 ‘네이처 스페이스’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탐구하며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조성된 노벨관과 새벽빛 도서관, 새빛광장, 웨이트 활동실, 방송실, 전 교실 전자칠판 등 스마트 교육환경 역시 선진 미래학교 모델로 주목받았다.
김영찬 교장은 “우리 학교가 부천과학고 전환을 위해 공들여 구축한 첨단 과학실과 AI 로보틱스 랩, 스터디카페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몽골 미래교육 발전에도 좋은 영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과학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고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부천과학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몽골 교육부 방문을 계기로 해외 교육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국제 교육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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