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소형준, 답이 나오는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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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소형준, 답이 나오는 투수"

한스경제 2026-07-08 16:4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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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오른쪽) 감독이 7일 키움전 승리 후 선수단과 주먹 인사하고 있다. /KT 위즈 제공
이강철(오른쪽) 감독이 7일 키움전 승리 후 선수단과 주먹 인사하고 있다. /KT 위즈 제공

| 수원=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를 이끄는 이강철(60)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팀 승리를 이끈 투수 소형준(25)을 향해 강한 믿음을 보였다.

KT는 8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홈 3연전 2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KT는 3위(46승 1무 35패), 키움은 10위(29승 1무 56패)에 올라 있다.

KT는 전날 키움을 3-0으로 제압하고 전반기 3위를 확정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져도 4위(44승 2무 38패) KIA 타이거즈와 2.5경기로 격차를 벌려서다.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전반기 마지노선으로 생각했던 게 3위였다. 3위로 끝내면 좋다"면서도 "후반기 시작할 때 2위(51승 32패) LG 트윈스를 만난다. (승리를) 좀 더 벌어놓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

소형준. /KT 위즈 제공
소형준. /KT 위즈 제공

KT는 7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소형준이 투구수 단 84개로 7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선발이 국내 최고 투수로 불리는 안우진(6이닝 6탈삼진 3실점)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시즌 4승(무패)을 수확한 소형준은 한껏 컨디션을 끌어올린 채 후반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올해 들어 제일 좋은 피칭을 했다"며 "그 전에 한화 이글스전(6이닝 1실점)도 승리를 놓쳐서 그렇지 잘했다. 소형준은 어느 정도 답이 나오는 투수라서 항상 믿고 있다. 본인도 (아시안게임 등) 걸린 게 많으니까 더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23일에) 3승하고 계속 승리를 못 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투수는 어쨌든 승리를 챙겨야 재미를 느낀다"고 부연했다.

KT는 이날 대체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키움은 배동현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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