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여름철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군부대와 손잡고 집중 방역에 나선다.
시는 군 장병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말라리아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군 합동 방역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일부터 보건소 방역반 2개 팀과 군부대 방역반이 협력체계를 구축, 군부대 내 말라리아 매개 모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개 모기 활동이 가장 활발한 7월부터 9월 말까지 정기적인 합동 방역을 이어가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야외 활동과 새벽 훈련 등으로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군 장병들에게는 모기 기피제와 신속진단검사 키트를 지원해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와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장병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인식 조사를 실시해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개인 예방수칙 준수 등 자율적인 예방 활동도 유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병"이라며 "선제적인 방역과 지속적인 예방 홍보를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추고 시민과 군 장병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간자율방역단과 민간 방역 용역반과도 협력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지역과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제 활동을 지속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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