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지역사회가 키운 인재, 석학 되어 고향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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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지역사회가 키운 인재, 석학 되어 고향 사랑 실천

연합뉴스 2026-07-08 16:0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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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한로타리클럽, 권오성 토론토대 교수에 명예회원패 수여

정선 고한로타리클럽, 권오성 토론토대 교수에 명예회원패 수여 정선 고한로타리클럽, 권오성 토론토대 교수에 명예회원패 수여

[고한로타리클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5년 전 지역사회가 키운 장학생이 석학이 되어 고향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국제로타리 3730지구 고한로타리클럽은 8일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에게 명예회원패를 전달했다.

권 박사는 2001년 고한로타리클럽의 추천과 지원을 통해 해외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어배너-섐페인(UIUC)에서 토목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캐나다의 명문 토론토대학교 토목·자원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관련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한로타리클럽은 이날 사무실에서 연 환영회에서 세계적인 학자로 성장해 클럽의 위상을 높이고, 오랜 시간 고향을 잊지 않은 권 박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명예회원패를 전했다.

권 박사는 "25년 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한로타리클럽 회원님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지원은 오늘날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매년 고향 후배들을 위한 성금 기탁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의 핵심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만용 고한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클럽이 추천한 장학생이 세계적인 교수가 되어 잊지 않고 고향을 찾아주고, 매년 후배들을 위한 내리사랑을 실천해주는 모습에 깊은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권 박사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지역 내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에 더 앞장서는 고한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한로타리클럽은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과 쌀 기탁, 지역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등 석탄산업 전환지역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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