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 7일 발생한 와동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 이재민 보호를 위해 야당역 인근 오피스텔을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하고, 정전 피해 3가구를 포함한 총 21가구 58명을 입소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화재와 정전으로 거주가 어려워진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즉시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했고, 입소 세대에 응급구호 세트와 개별구호 세트를 지급했다.
구호 세트는 생필품과 위생용품, 담요 등 긴급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포함됐으며, 식료품도 함께 지원해 입소 당일부터 식사가 가능하도록 조처했다.
손배찬 시장은 화재 발생 당일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오후 11시 마지막 이재민이 임시주거시설에 입소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입소 상황과 주민 불편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손 시장은 간부회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장마가 완전히 종료되는 이달 말까지 단 한 순간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은 언제나 가장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더 가혹하게 다가오니, 전 공직자는 최고 수준의 긴장감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행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그 시작과 끝은 현장에 있다"면서 "단 한 건의 추가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현장 중심의 선제적 방역·방재 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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