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양평수박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며 친환경 축제 운영 기반을 다시 확인했다.
양평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린 양평수박축제에서 다회용기 약 6만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축제 현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형 축제 운영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당초 다회용기 4만개가 신청됐다. 그러나 현장 반응이 높아지면서 약 2만개의 추가 수요가 발생했고, 군은 총 6만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했다.
예상보다 많은 수요에도 공급에 차질은 없었다. 군은 물량을 신속히 추가 투입하며 다회용기 운영 체계의 안정성과 현장 대응력을 확인했다.
이 같은 대응은 ‘리:워시 양평세척센터’ 건립과 자체 다회용기 제작을 기반으로 한 순환 시스템이 자리 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다회용기 공급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박축제는 축제 규모와 현장 여건이 달라져도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이 탄력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 군은 이를 통해 친환경 축제 운영 방식이 지역 행사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회용기 사용이 지역 축제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축제 관계자와 방문객들의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다. 1회용품을 줄이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깨끗한 축제장 조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당초 신청 물량을 넘어선 현장 추가 수요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양평군의 다회용기 운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열리는 지역 축제와 행사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친환경 축제 운영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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