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일 아산 송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학교시설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학교의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반복적인 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살피기 위해 추진됐다.
송남초는 지난해 7월 17일 집중호우 당시 인근 하천 범람으로 운동장이 침수되고 토사가 쌓이는 등 피해를 봤다.
당시 퇴적된 토사로 악취가 발생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건강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10월 피해복구 사업비 3천21만원을 투입해 운동장 마사토 교체와 모래 놀이터 정비를 마쳤다.
올해 4월에는 추가 풍수해에 대비해 2천130만원을 들여 후문 울타리 약 40m와 교사동 출입구 3곳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이날 학교 관계자로부터 재난 대응 현황과 복구 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받고, 물막이판 설치 상태와 운동장 복구 현장을 살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수해 경험을 바탕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재해 취약 시설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기상특보 발효 때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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