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베트남 은행과 디지털 농업금융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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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베트남 은행과 디지털 농업금융 협력 본격화

폴리뉴스 2026-07-08 15:15:24 신고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베트남 최대 국영은행인 아그리뱅크(Agribank)와 디지털 농업금융 분야 협력을 본격 추진하며 양국 농업금융 협력 확대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팜 또안 브엉(Pham Toan Vuong) 은행장을 비롯한 베트남 아그리뱅크 경영진과 실무진이 한국을 방문해 디지털 농업금융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 기관이 체결한 '디지털 농업금융 전략적 협업' 업무협약(MOU)의 후속 일정으로, 협약 내용을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를 통해 ▲영농·금융 통합 플랫폼 구축 ▲카드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K-콘텐츠 연계 카드상품 개발 ▲기업금융 협력 ▲아그리뱅크 민영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그리뱅크 대표단은 7월 6일부터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NH농협은행의 디지털 금융 혁신 사례와 농업·금융 융합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본다. 또한 양측 경영진 전략회의와 실무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협력 로드맵과 공동 추진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NH손해보험 본사와 경기도 여주의 스마트팜, 여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은행 여주시지부 등을 방문해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 금융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농협의 농업금융 밸류체인을 직접 둘러보고 베트남 현지 적용 방안도 논의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디지털 기술과 농업금융을 접목한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양국 농업 발전과 금융 혁신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지난 4월 체결한 전략적 협업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며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농업금융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농업금융 혁신을 이끌고 양국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과 아그리뱅크는 지난 2013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력 교류와 금융 협력을 지속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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