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사업이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 안팎에서는 개통 이후 이용객 증가에 따른 추가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8일 인천시와 국가철도공단, 연수구 등에 따르면 송도역에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3.19㎞의 구간의 철도를 신설하고 송도역(인천), 초지역(안산), 어천역(화성) 등 3개 역을 개량하는 인천발 KTX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72%로,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인천발 KTX 개통에 대비해 송도역사에 178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맡은 삼성물산도 오는 2028년까지 환승시설과 연계한 150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인천발 KTX 개통에 따른 주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공원과 문화시설을 입체적으로 연계해 교통·생활 인프라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KTX 개통 이후 종전 수인분당선 이용객에 KTX 이용객까지 더해질 경우 현재 계획한 주차 공간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송도역이 환승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추가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송도역 KTX 건설 현장을 찾아 역사 공사와 주차시설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주차 공간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특히 송도역세권의 주차장은 상부는 공원, 지하는 주차장이기 때문에 지하 공간을 늘리면 주차면수를 배는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역을 문화와 상업이 결합한 복합 환승 거점으로 완성, 인천발 광역 교통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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