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지역 24개 노동·사회단체로 이뤄진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는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동도시가스는 울산시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안전업무 외주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동도시가스가 추진하는 고객서비스센터 지분 매각은 시민 생명과 직결된 도시가스 안전관리 업무를 다단계 외주화하려는 위험한 시도"라며 "외주업체 이윤 극대화 과정에서 숙련 인력은 현장을 떠나고 안전점검 질은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시는 안전 확보를 위해 도시가스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행사할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운영구조 변경이 시민 안전에 미칠 영향을 철저히 검증해달라"고 덧붙였다.
경동도시가스는 울산과 경남 양산시에 도시가스를 독점 공급하는 기업이다.
공급 권역 내 총 5개 고객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인데, 이중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4곳을 부산 소재 아웃소싱 업체에 매각하는 안을 추진 중인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나머지 1곳은 6년 전 매각돼 별도 법인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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