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KB금융타운 문 열어…자산운용 특화·지역 상생 거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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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B금융타운 문 열어…자산운용 특화·지역 상생 거점(종합)

연합뉴스 2026-07-08 14:4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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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등 주요 계열사 입주…직원 350여명 상주

양종희 KB금융 회장 "국가균형발전 기여 확대"

KB금융그룹은 8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전북 KB금융타운'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맨 오른쪽부터 차례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조지훈 전주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8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전북 KB금융타운'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맨 오른쪽부터 차례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조지훈 전주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전주·서울=연합뉴스) 고은지 한지훈 정경재 오진송 기자 = KB금융그룹이 8일 '전북 KB금융타운' 문을 열었다.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에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거점이다.

KB금융은 이날 오전 전북혁신도시에서 전북 KB금융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 KB금융타운에는 KB금융 주요 계열사가 입주했다.

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와 KB증권 전주 CIB센터는 국민연금과 연계한 자산운용 업무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복합 점포, 시니어 특화 금융 상담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 채무조정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센터 등도 운영한다.

여기에는 현지 채용인력 150여명을 포함한 350여명의 KB금융 직원이 상주한다.

KB금융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KB 이노베이션 허브'를 중심으로 계열사 협업과 투자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과 컨설팅, 금융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한다.

KB금융공익재단 전문 강사와 국민연금 강사가 함께하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경제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NPS(국민연금) 오픈캠퍼스'와 연계한 우수 학생 장학금도 지원한다.

김윤덕 장관은 개소식에서 "공공기관 이전이 민간기업의 동반 이전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서도 5극3특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별 산업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KB금융타운 개소는 국민연금이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 노력이 가시화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금융기관이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에 동참해, 전북 혁신도시가 사람과 정보가 모이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전북 KB금융타운은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금융과 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청년과 중소기업, 혁신기업이 지역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금융의 역할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KB금융과 노인 돌봄 분야에서 협업 중인 LG전자의 AI 로봇 '클로이드'가 방문객 안내를 맡았다.

KB국민은행은 오는 9일까지 현대백화점, 국민연금과 함께 'NPS X KB금융타운 오픈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한다. 지역 소상공인 팝업스토어와 컨설팅 부스 등이 마련됐다.

이와 별도로 삼성자산운용도 최근 전주사무소 개소 준비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 현지에서 근무할 기관마케팅 지원 계약직 채용공고를 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4일까지다.

근무지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있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로 명시하면서 사무소 개소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지 채용을 위해 공고를 냈으며 아직 전주사무소 규모 등에 관해서 정해진 바는 없다"며 "채용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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