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류나 기자 = 금융감독원이 정부의 청년 지원 기조에 발맞춰 지역 청년 인재 양성과 군 장병 금융 교육 등 현장 행보에 나섰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청년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했다.
iM금융이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전국 우수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을 선발해 인공지능(AI)·디지털 및 지속가능성(ESG) 금융 관련 교육 지원금과 연구비 등을 지원해준다.
이 원장은 "미래 금융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AI 등 혁신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포용금융처럼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원장은 iM뱅크 제2본점 내에 마련된 대구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유니콘랩'과 '피움랩'을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군 장병들을 위한 금융 교육이 이어졌다.
이 원장은 대구 수성구 소재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찾아 군 장병 250여명을 대상으로 '군장병 불법도박 피해예방 및 건전한 자산 관리'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장병내일적금'을 활용한 효율적인 급여 관리법과 올바른 투자 방법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군 장병들 사이 인터넷 도박 문제가 확산하는 것과 관련, 불법 도박의 현황과 처벌 사례를 공유하며 도박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과 함께 금감원 소속 금융전문가들이 1:1 맞춤형 재무 상담이 제공해 군 장병들이 자신의 재무 상황을 점검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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