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2030년 민간주도 달 착륙"…기업 지원 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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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2030년 민간주도 달 착륙"…기업 지원 확대 약속

연합뉴스 2026-07-08 14:0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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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기반 달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기업 간담회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 발표하는 오태석 청장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 발표하는 오태석 청장

(진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26.7.3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가 2030년으로 달 착륙을 앞당겨 우주경제 선점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체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우주항공청은 8일 경남 사천 우주청사에서 '민·관 협력 기반 달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의결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 후속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AP위성[211270],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마이크로인피니티,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 한화시스템[2722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현대로템[064350], 현대차[005380]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강경인 우주청 부문장은 민간 달 통신 인프라 구축 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달 궤도 통신·항법 기술을 내년부터 산업체 주도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또 2029년 500㎏급 실증용 달 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30년 민간 주도로 달에 착륙할 수 있도록 산업체 소형 달 착륙선(700㎏급) 개발·실증을 지원하는 계획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 기지 건설 수요 기반 물류 이상 특화 모빌리티를 2028년부터 산업체 주도로 개발하고 2031년 실증하는 사업 계획도 소개했다.

기업들은 정부의 마중물 역할 강화는 민간의 자체 투자 확대로 이어져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고 우주청은 밝혔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제 달은 탐구의 영역을 넘어 국가안보는 물론 경제적 관점에서도 핵심적인 우주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며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지상을 넘어 달과 심우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 결집이 시급하며, 특히 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잠재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탐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가적 정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산업체 역시 정부를 믿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어어가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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